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극에서 살아남기 (문단 편집) ==== 고모 ==== 미미의 엄마이자 모모 아빠의 여동생. 오빠인 모모의 아빠에게 존댓말을 쓰는 걸 보면 둘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난 초기에는 심히 비약한 모습을 보이나, 갈수록 잘 적응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조난 생활 막바지에 과도한 [[크릴]] 섭취로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 아빠의 구박을 받는다[* 이전에는 아빠에게 군대 관련 비밀로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이미 아빠가 본인은 동사무소 방위병 출신이었다고 스스로 폭로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유독 [[군대]] 얘기만 나왔다 하면 급소심해진다는 약점을 악용해 아빠를 위협하지만, 나중에 아빠가 스스로 까발리는 바람에 그것도 더 이상은 소용이 없어졌다. 사실 주인공이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인 모모야 그렇다 쳐도 '''[[잉여인간|가장 무능하고 쓸모없고 인간성에 가장 문제가 많은 존재가 바로 이 아줌마]]'''. 솔직히 모모가 심한 [[무개념]]을 보여주긴 했어도 어느 정도 활약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모는 근성과 지구력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이 아줌마는 혼자서만 특정 과학상식이나 어떠한 활약상도 전혀 보여주질 않았다. 대관절 생존 상식들을 알고 있는 게 있기나 한 건지 심히 의심스러울 따름. 가히 [[동굴에서 살아남기|동굴]] 편의 아지의 재림 혹은 진화 버전. 따지고 보면 이 아지매야말로 모모와 아지보다도 더한 '''[[상위 호환]] [[트러블 메이커]]이자 작중 최악의 [[발암 캐릭터]]'''라도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작중 모모가 보여준 무식한 행동을 말리거나 꾸중하기는커녕 자기도 따라하려 한 적이 몇 번 있다. 가령 모모가 [[초코파이]]를 빨리 먹고 하나 더 먹으려다 혼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본인도 그려려고 했는데 안 하길 잘 했다면서 아껴 먹는다. 혹은 모모가 목 마르다고 눈을 그냥 먹으려다 제지 당할 때도 자기도 그러려 했다면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을 한다. 어찌 보면 행동력 하나는 특출난 모모 덕분에 민폐나 서바이벌 상식 부족이 많이 드러나지 않은 걸 수도... 또한 끈기가 없어도 너무 없음은 물론 성질이 급해도 너무 급해서 일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고성방가#s-1|다짜고짜 고래고래 소리부터 마구마구 질러대거나]], [[포기하면 편해|일을 너무 쉽게 포기해버릴 정도]]로 엄청난 [[고집불통#s-1|고집불통]]+[[단무지(유행어)|단무지]]+[[독불장군]]+[[벽창호]]이다. 더군다나 조카 모모도 아무말이나 행동을 간간히 해서 그렇지 그래도 아직 애니까 이해가 간다지만, 이 아줌마는 명색이 자녀까지 둔 '''어른'''[* 아지도 어른이긴 하지만, 어른 치고는 아직은 너무 어린 대학생이며, 또한 [[미혼]]이다.]이라는 사람이 도대체가 나잇값도 못 하고 애만도 못한 철없는 모습이나 보이면서 집안 망신에 여자 망신, 가족 망신, 가문 망신까지 망신이란 망신들은 다 시키고 있으니... 옛날 같으면 [[호적]]에서 파이거나 [[족보#s-1|족보]]에서 빨간줄 그여지거나 집에서 당장 내쫓겨져도 진짜 할 말 없는 여자다. 물론 애초에 목적이 서바이벌을 하러 온 게 아니라 단순히 남극에 놀러온 거였으니 그럴 수는 있지만[* 지식 자체가 부족한 것이야 어쩔 수 없다손 치자. 그렇지만 어른이면 어른답게 먼저 타의 모범이 되면서 생존 의지를 드러내거나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는데, 되레 가장 앞장서서 민폐짓이나 망발들을 수도 없이 저질러댔으니, 이런 행태들은 도저히 제3자의 눈으로 봐도 용납하기 어렵다. 다른 일행들도 서바이벌을 하려고 온 게 아닌데도 말이다.]... 진짜 실제로 조난 상황에서의 최악의 동료라 해도 무방한 게, 만약 [[가족]]이 아니라 남이었으면 '''그냥 죽게 내버려두거나 버리고 갔다'''. 당장 이 아줌탱이 저지른 민폐짓들이 서바이벌에서만 놓고 치면 [[무려]] 5가지나 된다! 첫 번째로 비밀로 협박해서 자기가 선두로 간다고 그렇게 쌩난리를 쳐대다가 크레바스에 빠져 하마터면 골로 갈 뻔해서 동료들이 고생하고, 두 번째로 바닷가에서 이글루 팔 때 애들까지 다 일할 때 자기만 놀고 있고,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협박질'''이나 처했다. 세 번째로 그 후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남들은 크릴 아껴먹느라 초췌한데 자기만 살이 찌고, 네 번째로 '''또 또''' 날씨 좋다고 하다가 한 소리 들었음에도[* 이 때에는 빙하 타고 표류 중이여서 날씨가 좋으면 얼음이 점점 더 녹아서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눈치없이 거기다 대고 날씨 좋다고 말했으니...] "과거만 스스로 안 까발렸어도..."라고 [[헛소리]]나 지껄이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렸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한 얼음 [[동굴]]에서 모모가 오래된 [[얼음]]이라는 말을 듣고 그것이 맛이 좋을 것 같다면서 [[혀]]를 갖다대는 생각없고 개념없는 짓을 했다가 그만 혀가 붙어버렸고, 고모가 이를 보고 구해주겠다며 꼼짝 말고 기다리라며 달려갔는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구해주기는커녕 이런 희귀한 자세는 놓칠 수가 없다며 사진이나 찍고 앉았고]][* 아빠 왈: '''"자, 잔인하군."''' 미미 왈: '''"우리 엄마 아닌 거 같아..."'''], [[인과응보|두 번째로 사진을 찍을 때는 엎어진 상태로 사진을 찍다가 그만 뺨이 붙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도와달라는 외침에도 오빠와 딸은 [[자업자득]]이라면서 귀를 막고 무시하였다.-- '''그냥 이쯤이면 동료들이 [[대인배]]다'''. 근데 달리 보면 모모, 아빠, 미미와 달리 서바이벌 경험이 하나도 없는 일반 아줌마였다가[* 과학상식도 서바이벌 상식도 전혀 모르는 걸로 봐선 말 그대로 이 사람은 평범하게 일상 생활이나 하던 [[일반인]] 그 자체다.] 예고도 없이 견학 도중에 서바이벌을 찍게 되었는데도 [[운빨|동료 잘 만나서 용케 살까지 찌는]] 걸 보면 이상한 쪽으로 강운+[[강심장#s-1|강심장]] 체질인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서바이벌 경험이 전무한 것과는 별개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마당에 일하기 싫다면서 투덜대거나 빈둥빈둥 놀기나 하고, 잔소리 듣기 싫다면서 남을 협박하거나 소리만 질러대거나 나 몰라라 하면서 포기해버리고, 남들은 힘들게 일하는데 혼자만 태평하게 있으려고 하는 건 성인으로서는 철없고 개념없는 행동이다.]. 그리고 이 [[아줌마]]도 한가지 [[설정오류]]가 있는데, 산에서 살아남기에서 스쳐 지나가는 말로 모모의 아빠가 미미의 엄마인 이 아주머니를 [[누님]]이라고 지칭하는데, 남극편에서는 [[여동생]]으로 나온다는 거다. 아마도 고모 캐릭터가 확고히 잡히는 과정에서 일어난 설정 변경일 수도 있다.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듯 나오는 고모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상이었고, 머리숱도 더 적었다. 아니면 모모의 아빠에게는 누나라고 할 수 있는 큰고모가 한 명 이상 더 있는 걸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